토이스토리 4D로 봤다. 이건 진정 신세계. 네 살짜리도 아니고 너무 좋아해 버렸다. 주인공이 물에 빠지는 장면에선 진짜 물방울이 얼굴에 분사되고 무언가에 걸려 넘어지는 장면에선 무릎팍에 스티로폼 같은 것이 날아왔다. 오. 애인님이 옆에서 같이 네 살짜리처럼 좋아해 줬다. 말이 나온 김에 부언. 나의 애인님의 매력은 인간미와 너그러움. 난 애인님을 인간으로서 존경하고 남자로서 사랑한다. 여태까지 이 두가지는 mutually exclusive 한 qualification 인줄만 알았던 나에게 my 애인님은 silver lining that turns up the light on my misanthropic land full of skepticism and bitter sarcasm.
이틀만 지나면 이제 늦게 일어나도 된다.
만세.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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